사진도 남북단일팀 구성, 공동사진집 만들자
사진도 남북단일팀 구성, 공동사진집 만들자
  • 진실의소리신문
  • 승인 2018.09.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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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원회 발족
'북녘문화유적답사하고 촬영해 민족정체성 추구하겠다'
남북공동사진집 출간, 평화통일(DMZ) 사진전, 공모전 추진
13일 서울 남산 문학의 집에서 열린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 발족식 후 추진위 사진가들이 통일의 길 심재환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서울 남산 문학의 집에서 열린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 발족식 후 추진위 사진가들이 통일의 길 심재환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각지역에서 남북분단의 아픔과 통일관련 작업을 해 온 사진예술인들이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13일 오후 7시 서울 퇴계로 문학의 집에서 출범했다.

사진가들은 4.27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정상이 남북관계를 개선 발전시켜 평화와 번영 통일로 나아가도록 선포함에 따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남북의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기는 범국민적인 평화통일 여론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는 △남북사진가들의 간담회와 공동촬영, △평화통일(DMZ) 사진전 및 공모전, △북녘문화유적답사 및 사진촬영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발족식에는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 임방규 통일원로, 조성우 겨레하나 이사장,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조성우 겨레하나 이사장, 한충목 진보연대 공동대표등 100여명의 통일의 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발족식을 주최한 심재환(사단법인 통일의 길)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변에서 이제는 통일이 다가왔다, 천지개벽의 시대라고 고 말할 때. 스스로 자연스런 확신 판단이 서게 되고 4.27시대, 새로운 시대를 맞아 우리 모두 분투 분발하는 때가 아닌가 싶다.” 고 전하며

“십여년 전, 월간 민족21지에 실린 평양의 조선 치마저고리 입은 해맑은 여학생 이미지가 조작왜곡된 북한주민들의 온갖 이미지를 한 방에 씻어버린 채 아직더 생생한 감동을 받고 있다. 사진은 백마디 천마디 말보다 훨씬 힘을 실어주기에 각자 사진전문가들을 모시고 통일의 길이 일정한 역할과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 대해 높은 기대와 희망을 갖고 있다.” 며 열심히 돕겠다고 격려했다.

1부 발족식에서 눈빛출판 이규상 대표는 추진위원 20명의 작품들을 영상물로 소개한 후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남북경기가 있을 때마다 남북단일팀을 구성하듯, 사진도 단일팀을 구성해서 공동사진집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 한다.”며 여기계신 통일관계자분들이 북측에 간곡한 열의를 전달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원회 설립에 교두보 역할을 해 온 이규상 대표의 눈빛출판사는 규모는 작아도 한국 근·현대사를 사진으로 정리하는 '눈빛 아카이브' 시리즈를 펴내는 등 국내 다큐멘타리 사진인을 발굴하고 서적을 펴내며 30년간 독자적 영역을 구축해왔다. ‘역사와 삶을 사진으로 기록해 후세에 남겨야 한다’ 는 이규상 대표의 사명에 전국의 다큐사진가들이 의기투합한 것이다.

남북문화교류추진위원장은 속초고교 교사출신 「아바이 마을 사진가」 엄상빈(64)씨다. 엄씨는 고향을 잃은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 마을」 실향민들의 삶을 30년 동안 카메라에 기록하는 등 한민족의 아픔을 조망한 여러 작품을 지상에 발표하며 분단의 한을 삭여왔다.

추진위원들은 이규상, 조원호, 손미희, 김보섭, 김상훈, 김성민, 김용철, 김지연, 마동욱, 문진우, 이규철, 이재갑, 임재천, 장공순, 장영식, 전대식, 조성기, 이시우, 김도형씨 등이다. 이들은 참신한 남북사진문화예술인들을 계속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원회 발족식 후 가진 통일의 길 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통일음악회에는 배우 윤인지씨의 사회로 성공회대 노래패 ‘애오라지’ 바이올리니스트 문영미, 성악가 김윤태(상명대 연기뮤지컬 교수), 한음원드오케스트라 등이 ‘가을, 평화를 부르다’를 주제로 통일을 염원하는 주옥같은 음악들을 선사했다.

백낙기 통일광장 대표, 임방규 통일원로, 조성우 겨레하나 이사장 등 100여명의 통일의 길 관계자들이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사진가들과 통일을 염원을 플레카드를 들고 축하했다.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 임방규 통일원로, 조성우 겨레하나 이사장 등 100여명의 통일의 길 관계자들이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사진가들과 통일을 염원을 플레카드를 들고 축하했다.

 

             ▼통일관련 사진활동을 펼쳐 온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원들의 작품들,(눈빛출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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