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신부님도 할 수 없었던 한국장애인 사랑, 하늘나라서 보상 받을거에요
어느 신부님도 할 수 없었던 한국장애인 사랑, 하늘나라서 보상 받을거에요
  • 전대식
  • 승인 2019.11.18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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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예수회 병문안 온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나는(염추기경) 박 신부 미워하지 않아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주교단 일행과 함께 박성구 신부의 여의도 성모병원 병실을 방문하고 격려한 후 종부성사를 베풀고 있다. 염 추기경이 “장애인들 사랑하신 거 한국 어느 신부님도 못하는 걸 해내셨잖아요 그 모든 것 하늘나라에서 보상 받을거에요” 라고 치하하자 의식이 혼미한 박 신부가 눈빛을 반짝이며 화답하는듯 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주교단 일행과 함께 박성구 신부의 여의도 성모병원 병실을 방문하고 격려한 후 병자성사를 집행하고 있다. 염 추기경이 “장애인들 사랑하신 거 한국 어느 신부님도 못하는 걸 해내셨잖아요 그 모든 것 하늘나라에서 보상 받을거에요” 라고 치하하자 의식이 혼미한 박 신부가 눈빛을 반짝이며 화답하는듯 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17일 오후 3시 당뇨합병증으로 양다리를 절단하고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박성구(70, 작은예수회 창립자)신부를 병문안하고 병자성사를 집행했다.

서울대교구 3명의 주교단 일행과 함께한 염 추기경은 신경조직이 살아있는 박 신부의 왼손을 꼭 잡고 “나는 박 신부 미워하지 않아 성산동 성당도 얼마나 잘 지었는데..” 라며 박 신부를 격려한 후, “장애인들 사랑하신 거 한국 어느 신부님도 못하는 걸 해내셨잖아요 그 모든 것 하늘나라에서 보상 받을거에요” 라고 치하했다.

한편 박 신부의 병실을 지속적으로 돌보며 이날 염 추기경의 병문안 현장 상황을 전해 준 작은예수회 경춘옥(아네스)씨는 ‘병원측에서 향후 2~3일 정도 시간이 있다’ 고 통보했다며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작은예수회원들에게 박 신부님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 했으며 이날 오후부터 전국각지의 작은예수회원들이 여의도 성모병원 1211호 병실을 방문해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문의 : 010-8962-2377]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산소마스크를 쓰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박성구 신부의 왼손을 꼭잡고 격려하자 박 신부가 눈빛을 반짝이며 화답하고 있는 듯 했다. (사진 : 경춘옥 아네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산소마스크를 쓰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박성구 신부의 왼손을 꼭잡고 격려하고 있다.
(사진 : 경춘옥 아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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